2. 네트워크 장비(랜카드, 허브, 브리지, 스위치)

[랜카드란?]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부품으로, 랜카드는 기기마다 종류가 다르며 속도별로도 구분할 수 있다.

[허브란?]
허브는 Multiport Repeater이다. 즉 포트가 여러개인, 들어온 신호를 다시 내보내주는 장치이다. 신호가 들어온 포트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포트에 신호를 전달한다. CSMA/CD의 적용을 받기에 Collision이 발생할 수 있다. 즉 허브로 연결된 PC들은 하나의 Broadcast domain은 물론이요, 하나의 Collision domain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러 PC를 네트워크에 연결시켜준다는 기능이 있지만, PC가 연결될수록 데이터 전송속도가 낮아지며 Collision domain이 점점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브리지란?]
브리지는 허브보다 한 수 높은 장비로써, 스위치의 원조이다. 브리지는 허브의 기능에 더해 collision domain은 나누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브리지가 나눈 콜리전도매인들을 세그먼트라고 하자. 브리지는 포트로 프레임이 들어오면, 목적지가 어느 세그먼트에 소속되어있는지를 파악하여 목적지가 있는 세그먼트에만 프레임을 뿌리는 방식으로 collision을 방지한다.
구체적으로 5개의 기능을 통해 상술한 역할을 수행한다.
Learning: 프레임이 들어오면 출발지의 MAC Address가 어떤 세그먼트 소속인지를 MAC Address Tabel에 기록한다. 즉 맥 어드레스가 어떤 세그먼트 소속인지는 미리 알고있는 정보가 아니라 브리지가 기능하며 학습하게되는 정보이다.
Aging: MAC Address를 테이블에 영원히 기록해놓는것은 아니다. 일정 시간동안 해당 맥 어드레스에서 출발한 프레임이 오지 않으면 그 주소를 삭제한다. 이를 위해 맥 어드레스에서 각 주소의 잔여시간을 줄여나가는 과정이 Aging이다.
Flooding: 맥 어드레스가 어떤 세그먼트소속인지 몰라서 다른 모든 포트로 뿌리는 것이다.
Forwarding: 해당 포트로 프레임을 건내주는것이다.
Filtering: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세그먼트 소속이라 브릿지를 못건너가게 막는것이다.

[스위치란?]
스위치는 브리지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다만 차이점이 있는데, 스위치는 하드웨어방식이라 빠르고, 서로 다른 속도를 연결할수 있고, 포트 수가 많은 등의 장점이있다.
스위치가 맥 어드레스를 저장하는 두가지 방법을 짚고 넘어가자.
1. Dynamic 방식
기본방식. 자동을 Mac Address를 학습하고 저장하고 삭제한다. 유동적인 대응 가능, 학습에 시간 소요
2. Permanent 방식
수동으로 설정. Mac Address를 static하게 저장시켜 놓음. 학습이 필요없어 효율적이지만 유동적인 대응 불가능